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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러닝하면 무릎 망가진다? 러너의 무릎이 더 튼튼 (국가대표정형외과 김세준 원장)

> [근거에 기반한 시대건강 120] ③ 러닝하면 무릎 망가진다? 러너의 무릎이 더 튼튼


서울 잠수교에서 러닝하는 시민들 — 머니S 기사 사진


머니S의 건강 연재 '근거에 기반한 시대건강 120' 세 번째 편은 "달리기를 오래 하면 무릎이 망가진다"는 통념을 연구 결과로 검증했습니다. 11만 명 이상을 분석한 2017년 메타분석(JOSPT)에서 취미 러너의 고관절·무릎 관절염 비율은 3.5%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10.2%)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달린 직후 줄어드는 연골 두께도 작고 일시적인 변화로, 쉬면 회복된다는 2023년 연구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기사에서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 김세준 원장은 연골에는 혈관이 거의 없어 영양분과 노폐물이 주로 수분을 통해 이동하므로 적절한 달리기는 연골에 도움이 되지만, 운동량이 많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자신의 관절 상태와 회복 능력에 맞게 운동 부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진료실을 찾는 러너는 두 부류로 나뉩니다. 처음부터 빨리·오래 달린 초보자와, 하프에서 풀코스·울트라로 갑자기 강도를 올린 숙련자입니다. 둘 다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과정을 놓친 경우입니다. 김 원장은 "무시해도 되는 통증은 없다. 통증의 위치가 고정되고, 규칙적으로 오며, 운동 강도에 비례해 커지는 통증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경도에서 중등도 관절염이나 퇴행성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있어도 통증과 붓기가 조절되고 기능이 유지되면 달리기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 MRI에서 파열이 보여도 그것이 반드시 통증의 원인은 아니라는 점도 짚었습니다. 50대 이후 러닝을 시작한다면 5km를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걷기 → 빠르게 걷기 → 뛰다 걷기 순으로 한 달 이상 시간을 두고 강도를 올리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출처 : 머니S(https://www.moneys.co.kr/) 근거에 기반한 시대건강 120 ③ (2026.10.29)

기사원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16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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